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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관세사 시험 합격 후 벌칙금 발생할 수도?!

by 꿈이룸장 2024.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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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사는 무역 및 통관관련 분야에서 전문지식을 가진 인력 양성을 위해 제정된 제도입니다. 그 시험제도를 통해 국가가 관세사 자격을 부여하면 관세사는 화주로부터 위탁을 받아 수출입 업체를 대리하여 수입 및 수출 통관 정보 제공, 품목별 세액 계산, 통관 심사 등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수출입 신고는 화주가 직접 신고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시시각각 변하는 수출입 관련 법령을 알기 어렵고, 국가간 무역에서 HS분류체계를 이용하여 상품을 분류하나 일반인의 입장에서는 분류가 쉽지 않고, 세관의 입장에서도 수출입신고서 등 관련 서류의 작성과 구비서류의 정확을 기할 수 있어 업무의 능률성을 기할 수 있게 됩니다.

 

관세사 시험 합격률

 

최근 5년간 관세사 시험 1차 시험 접수자는 평균 2400명 이상으로 매년 1회 정기적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23년 시행되었던 관세사 시험에는 1차 2,181명이 대상이었고, 응시는 75.0%의 1,635명이 응시하였습니다. 그리고 405명이 합격해 24.8%의 합격률을 나타냈습니다.

2차 시험의 경우는 802명 중 80.9%인 649명이 시험이 응시했고, 이 중 합격자는 90명으로 13.9%의 합격률을 보였습니다.

 

23년 합격률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이에 더해 21년과 22년의 합격률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1년의 1차 시험의 경우 시험에 응시한 인원은 2,013명이었고, 합격한 인원은 559명으로 27.8%의 합격률을 보였습니다.

2차 시험의 경우는 769명이 시험에 응시하고 90명이 합격하여 11.7%의 합격률을 보였습니다.

 

22년 1차 시험의 경우는 1,798명의 인원에서 470명이 합격하여 26.1%의 합격률, 2차 시험은 778명이 응시하여 169명이 합격했고 21.7%의 합격률을 나타냈습니다. 


3년간의 관세사 시험의 평균합격률을 확인해보면 1차 시험은 26.2%, 2차 시험의 15.8%로 합격률이 높지 않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어려운 시험이라 할 수 있습니다.

 

관세사 합격 후 협회에 등록

이렇게 어려운 관세사 시험, 합격해도 벌침금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협회에 정식으로 등록을 하지않고 관세사 명칭을 사용하는 경우입니다. 2021년 1월 1일 관세사법에서는 관세사 등록을 하지 않은 자가 관세사 명칭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의 처벌규정이 있습니다.

 

따라서 시험에 합격한 뒤 수습을 거치면 반드시 협회에 정식으로 등록을 해야 합니다. 고객을 혼동시킬 수 있는 유사명칭의 사용 역시 금지하고 있으니 등록을 하지 않았다면 관세사라고 칭할 수 없습니다.

 

시험과목 및 내용

관세사 시험 합격률과 반드시 협회에 등록을 하고 업무를 진행해야 하는 내용을 확인해 봤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시험과목을 비롯한 시험에 관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1차 시험은 4과목으로 관세법개론, 무역영어, 내국소비세법, 회계학입니다.

과목당 40문항으로 총 160문항이며, 총 160분 시험을 보게 됩니다.

객관식 5지선택형이며, 매 과목 100점을 만점으로 하여 매 과목 40점 이상, 전 과목 60점 이상 득점하면 합격입니다.

 

관세사 시험의 2차 시험도 4과목으로 관세법, 과세율표 및 상품학, 관세평가, 무역실무입니다.

과목당 4문항이지만 논술형입니다. 각과목 80분의 시간이 주어져 320분 동안 시험을 보게 됩니다.

매 과목 100점을 만점으로 하여 매 과목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하면 합격하게 됩니다.

 

참고로 관세사 시험은 최소합격인원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는 시험 공고 시 최소합격 인원수에 미달할 경우, 총 득점이 높은 순서대로 최소 합격 인원까지 추가로 합격할 수 있습니다.

 

관세사 효율적인 공부방법

1차 시험과 2차 시험의 공부는 병행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차 과목 중 무역영어와 관세법은 2차 과목 중에서 무역실무와 관세법과 비슷한 연결점이 많은 과목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1차와 2차 시험은 문제 유형이 객관식과 논술형에라는 부분에서 차이가 있지만 1차 과목에서 공부한 많은 내용들이 2차 논술형을 시험보는데 기본이 되기 때문에 함께 공부하는 것이 관세사 시험에 합격하기에 효과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모든 시험에 암기는 필수인데 관세사 시험 또한 반드시 암기가 필요합니다. 암기는 이해를 기반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해를 동반한 암기는 다른 연관 과목을 공부하기에도 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암기로 외우기는 하지만 최대한 이해를 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관세사 시험일정

마지막으로 관세사 시험일정을 알아보겠습니다.

위 일정을 확인하면 알 수 있듯이 24년 시험을 준비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25년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시험일정을 참고하여 그 시기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1차 시험의 접수기간은 2월부터 3월초까지, 시험은 3월 중순 합격자는 4월 중순에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차 시험의 경우는 5월부터 6월초까지 접수기간, 시험은 6월 중순, 합격자는 10월 중순으로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관세사 시험에 합격해 협회에 등록한 뒤에 개인 관세사사무소를 개설하거나 관세법인에 취업을 할 수 있으며, 합동관세사사무소에 참여하거나 통관취급법엔 등에 취업할 수 있으니 직무에 관심이 많거나 관련학과를 졸업한 분이라면 시험을 준비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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